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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신간도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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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신간도서

대통령을 위한 수학
저자 조지 슈피로 역저 차백만
출판사 살림 출판년도 0000-00-00
Pages 0 가격 15,000원
서평 수많은 학자들이 수백 년간 고민해온 선거의 수학적 오류. 이야기는 2,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 플라톤으로 시작한다. 플라톤은 중우정치를 혐오해 민주주의를 경계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. 플라톤에게 있어, 민주주의가 들어선다는 건 절대로 바람직한 결과가 아니었다. 교육을 받지 못한, 국정운영에 적합하지 못한 일반 대중이 정치에 참여하게 되면 전혀 경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모두가 투표로 자신의 발언권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. 플라톤은 고민 끝에 투표기간을 길게 정함으로써 일터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, 즉 삶의 여유가 있는 지도층 외에 서민의 투표권 행사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방안을 고안해내기에 이른다. 이 책은 민주주의가 시작된 시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가 요구하고 있던 가치와 이상향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하고 제도로써 실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. 역사를 바꿔 놓았던 극적인 순간들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수학자들의 격렬한 논쟁과 흥미 만점의 배경지식까지 다루고 있어 한 페이지도 그냥 넘길 수 없다.